기자단 추가 모집에 대한 내용은 추후 안내드리겠습니다.
주니어 생글생글을 구독 중인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이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가 되면 각계각층의 유명인을 만나고, 이슈가 되는 현장을 직접 취재해요. 가족 여행, 학교 소식 등 여러분 주변의 재미난 이야기도 주니어 생글생글을 통해 전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어요.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로 한 번 선발되면 중학교 3학년 때까지 계속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은 junior@hankyung.com, 전화는 02-360-4065로 문의주세요.
-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내가 산타클로스라면 부모님께 이런 선물드릴래요
거리에서 캐럴이 조금씩 들려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으니까요. 이렇게 올해도 저물어 갑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어떤 선물을 받을까 벌써 기대하고 있나요? 올해는 조금 엉뚱한 생각을 해 보면 어떨까요? ‘내가 산타클로스 라면 누구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상상해 보는 거예요. 이렇게 선물을 받는 입장이 아니라 주는 입장이 돼보면 지금 내게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비록 상상에 그칠지라도 받는 기쁨보다 더 큰 주는 기쁨도 느껴 볼 수 있죠. 누구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고 포근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아빠에겐 취미용품, 엄마에겐 휴식을최수인 주니어 생글 기자시흥가온초 3학년 저는 부모님께서 평소 무엇을 자주 하시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버지는 골프를 자주 치십니다. 골프용품을 파는 가게에 가서 골프채를 구경하시기도 하고, 거실에서 골프채를 갖고 연습도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께 골프 가방과 골프채를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는 평일에는 집안일을 하십니다. 그중에서도 청소, 요리, 빨래를 많이 하세요. 집안일을 하다가 동생을 데리러 가십니다. 그래서 휴일에는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때 필요한 달콤한 간식과 명상하며 들을 수 있는 노래, 푹신한 베개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편지도 써 드리고 싶네요. 부모님의 ‘최애 음식’ 해 드리고 싶어요김지수 주니어 생글 기자수원 영덕초 3학년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만약 여러분이 산타라면 부모님께 어떤
-
금메달 뒤에 숨은 과학의 힘...한국스포츠과학원
운동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뛰어난 기량과 승리를 향한 집념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과학이 필요하다. 과학의 힘을 빌리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고, 기량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스포츠 과학의 비밀을 찾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한국스포츠과학원을 방문했다. 한국스포츠과학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해 운동역학, 운동생리학, 스포츠심리학 등을 연구하는 곳이다. 체육 정책 개발과 일반 국민의 체육 활동을 돕기 위한 연구도 한다. 주니어 생글 기자들은 송애정 박사, 김용세 박사, 박선영 박사와 만나 스포츠 과학과 정책 및 산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근전도 테스트기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직접 체험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 뒤에 과학의 힘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회였다.by 박서희 연구원 과학의 힘으로 ‘히어로’를 탄생시키는 곳김준엽 주니어 생글 기자용인 상현초 3학년 내가 좋아하는 영화 주인공 아이언맨은 과학의 힘으로 탄생한 히어로다. 아이언맨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 슈트만 입으면 천하무적이 된다. 스포츠에 과학이 더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궁금증을 갖고 한국스포츠과학원에 갔다. 한국스포츠과학원에선 과학적 분석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달리기도 동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무릎을 높이 들고 보폭을 넓게 하면 더 빨리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이 방법을 잊지 않고 연습하면 내년 운동회에선 나도 이어달리기 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학생들의 화장과 염색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텔레비전을 보면 예쁘고 잘생긴 연예인이 참 많이 나옵니다. 나도 저렇게 멋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꼭 텔레비전 때문이 아니더라도 멋진 외모를 지니고 싶은 것은 사람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요즘 초등학생과 중학생 중에서도 얼굴에 화장하고, 머리를 염색하고, 액세서리로 멋을 내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에 대해 사람들의 의견은 갈립니다. 자유로운 개성 표현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학생답지 못하다는 시각도 있어요. 초등학생·중학생의 외모 꾸미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과도한 화장, 튀는 옷차림… 선을 넘으면 안 돼권아윤 주니어 생글 기자시흥가온초 4학년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도 외모를 많이 꾸밉니다. 저는 얼마 전 부모님과 화장품 가게에 갔다가 평소 알고 지내는 3학년 동생이 자기 화장품을 고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른 1학년 동생도 입술에 틴트를 바릅니다. 그 외에도 곳곳에서 어린이가 화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화장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저도 약간의 염색이나 귀걸이 착용, 틴트 바르기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선을 넘어 화장도 많이 하고 염색도 진하게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학생은 아직 성장하는 나이입니다. 화장품, 염색약에 들어 있는 물질은 피부를 상하게 합니다. 주변으로부터 나쁜 시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어른들은 너무 어린 학생이 화장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몸도 마음도 피곤해집니다.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다이어트입니다. 적당히 운동하는 것은 좋지만 끼니까지 거르고
-
깨끗한 수돗물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사람은 물을 마시지 못하면 3일도 생존하기 어렵다. 우리는 가정과 학교 어디서나 쉽게 물을 쓰지만, 물은 우리에게 그냥 주어지지는 않는다. 강물을 모아 오염 물질을 걸러내고, 사람이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하게 정화하는 과정이 필수다. 이를 위해 필요한 시설이 정수 센터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지난달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있는 구의아리수정수센터에 다녀왔다. 이곳은 서울 시민이 이용하는 수돗물 아리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서울 시민에게 공급하는 수돗물은 하루 310만 톤. 구의아리수정수센터는 이 중 38만 톤을 생산해 서울 동부 지역과 경기도 남양주, 구리, 하남 등에 사는 시민 100만 명에게 공급한다. 한강 물은 이곳에서 약 9시간의 정수 처리를 거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아리수로 재탄생한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가정과 학교에 공급되는지 배웠다.by 유승호 기자 아리수 마시면 환경도 지킬 수 있어요김현우 주니어 생글 기자서울도곡초 4학년 여러분은 아리수를 마셔 본 적이 있나요? 아리수는 서울 시민이 집과 학교 등에서 이용하는 물입니다. 아리수가 집과 학교까지 오는 과정을 구의아리수정수센터에서 보고 왔습니다. 우선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착수정에 한강 물이 들어오면 물속의 모래 같은 이물질을 가라앉힙니다. 그다음 혼화지라는 곳에서 약품의 일종인 응집제를 넣고 섞어요. 그 후 응집지에서 알갱이들이 엉겨 붙어 큰 덩어리가 되는데, 이것들을 침전지에서 바닥에 가라앉히고 물만 여과지로 보냅니다. 여과지에서 모래와 자갈에 물을 흘려보내면 물속에 남은 찌꺼기가 걸러져 깨끗한 물이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