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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생글생글 기자가 되면 각계각층의 유명인을 만나고, 이슈가 되는 현장을 직접 취재해요. 가족 여행, 학교 소식 등 여러분 주변의 재미난 이야기도 주니어 생글생글을 통해 전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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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엄마 아빠는 어린 시절 추석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 댁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엄마·아빠와 여행 갈 생각에 들떠 있나요? 가족·친지와 함께한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과거의 추석 풍경은 요즘과는 다른 점이 많았어요. 옛날 어린아이들은 추석 때 강강술래, 풍물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요. 어쩌면 여러분이 즐겨 하는 컴퓨터 게임보다 더 재미있었을지도 몰라요. 지금보다 풍요롭지는 못했지만, 정겹고 따뜻했던 엄마·아빠·할아버지·할머니의 어릴 적 추석 이야기를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전해 왔습니다. 나도 해 보고 싶은 옛날 추석 놀이김도혜 주니어 생글 기자서울잠신초 5학년 우리 가족은 보통 친할머니와 외할머니 댁에서 하룻밤씩 묵으며 추석을 보낸다. 할머니·할아버지와 같이 송편을 만들고 탕국, 식혜, 곶감 등을 먹는다. 할머니·할아버지가 어린아이였을 때는 더 많은 것을 하며 추석을 보내셨다고 한다. 먼저 강강술래다. 여자들은 머리를 길게 땋고 한복을 입은 후 마당이나 공터에서 보름달 아래 강강술래를 부르며 놀았다고 한다. 남자들은 제기차기, 자치기를 하거나 장구와 북을 치며 사물놀이를 했다고 한다. 나도 가끔 학교에서 제기차기를 하는데 세 번도 못 차고 떨어뜨린다. 할아버지는 100번도 넘게 안 떨어뜨리고 찼다고 하셨다. 사물놀이도 재미있었을 것 같다. “덩덩, 쿵쿵” 북과 장구를 치면 나쁜 감정이 사라지고 여러 사람과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할머니는 땅바닥에 칸을 그려서 돌을 던져 놓고 외발로 뛰어다니는 사방치기를 즐

  •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회장의 자격은 무엇인가요?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어요. 무더위도 조금은 수그러든 것 같아요. 2학기가 되면 우리 반을 이끌어 갈 회장 또는 반장도 새로 뽑아요. 여러분은 어떤 친구에게 한 표를 던졌나요? 공부도 잘하고 반듯하게 행동하는 모범생 친구에게, 아니면 공부는 잘하지 않아도 믿음직하고 책임감 있어 보이는 친구에게 투표했나요? 회장 선거를 통해 우리는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반의 지도자, 회장은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친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반장이 최고김도연 주니어 생글 기자서울고일초 5학년 이제 곧 반장 선거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반장을 뽑아야 할까요? 저도 지금까지 많은 반장을 보았는데요, 그중 가장 좋았던 반장은 친구들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반장이었습니다. 항상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도와줘서 모두가 좋아했습니다. 그런 반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 한 명의 친구도 소외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어떤 친구의 말은 잘 들어 주고, 어떤 친구의 말은 안 들어 준다면 불공평합니다. 친구들의 사소한 의견이라도 놓치지 않고 들어야 합니다. 좋은 반장이 되려면 친구들의 말을 잘 들어 주는 데서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친구가 힘든 일을 할 때 “많이 힘들겠다”라고만 하지 말고, “내가 도와줄게”라며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친구들의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반장이 왔다 갔다 해서는 안 됩니다.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반

  •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맛있고 신선한 우유의 비밀…서울우유 양주공장 다녀왔어요

     우유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완전식품’으로 불린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건강에도 좋은 우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서울우유 양주 공장에 다녀왔다. 서울우유는 1937년 경성우유동업조합으로 출발한 국내 최초의 우유 기업이다. 국내 흰 우유 판매량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양주 공장은 1984년 건립한 기존 양주 공장과 용인 공장을 통합해 2022년에 새롭게 문을 연 곳이다. 하루 1690톤의 원유(젖소에서 갓 짜낸 우유)를 처리할 수 있는 생산 시설을 갖췄다. 우리나라 전체 목장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30%에 해당하는 양이다. 젖소에서 짜낸 원유가 곧바로 우유가 되지는 않는다. 원유에서 불순물과 세균을 제거하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비로소 우리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유가 된다. 목장에서 들여온 원유가 우유 팩에 담기기까지 전 과정을 주니어 생글 기자들이 살펴보고 왔다.by 유승호 기자  우유 하루 500만 개 생산… 깜짝 놀랐어요김연수 주니어 생글 기자수원 영덕초 5학년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서울우유 공장을 취재하고 왔다. 서울우유는 양주, 안산, 거창 등 국내에서 세 곳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 양주 공장이 부지 면적 25만4000㎡로 가장 크다. 중국에 더 큰 우유 공장이 있지만, 우유 외에 분유와 버터 등 여러 종류의 유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한다. 양주 공장은 무려 70가지가 넘는 유제품을 생산한다. 200㎖ 우유를 하루 500만 개, 떠먹는 요구르트 비요뜨를 하루 20만개 생산할 수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공장 건축과 설비에만 3000억 원이 들었다고 한다.&nb

  •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2024 파리 올림픽 여러분이 꼽은 명장면은?

     에펠탑과 베르사유 궁전을 무대로 펼쳐진 파리 올림픽. 이번 올림픽에는 전 세계 204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어요.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기대한 것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며 기쁨과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메달 색깔이나 순위와 상관없이 훌륭한 스포츠 정신과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 선수도 많았어요. 여러분은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나요? 주니어 생글 기자들의 글을 읽어 보며 기억에 남는 명장면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보세요.  펜싱 단체전 보며 최선을 다하는 태도 배웠어요서예준 주니어 생글 기자성남 하원초 2학년 저에게 지난 7월 27일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검도 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한 날이었거든요. 그리고 며칠 후,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를 보았어요. 펜싱은 검도와 비슷한 점이 많았어요. 얼굴을 보호하는 마스크를 쓰고, 긴 칼을 사용해요. 다른 점은 펜싱에선 상대를 찔러서 공격한다는 것이었어요. 펜싱도 검도처럼 단체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단체전은 한 선수가 실수해도 다른 선수가 잘하면 이길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선수가 점수를 따지 못해도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응원했어요. 보는 내내 검도 경기 때 느꼈던 것처럼 가슴이 콩닥거렸습니다. 단체전은 내가 잘해서 이기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분이 좋고, 내가 부족하더라도 친구들 덕분에 이길 수 있어요. 그래서 단체전에서 이기면 더 기분이 좋아요. 올림픽 펜싱 단체전을 보며 불리한 상황에서도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또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