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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자극하는 마술 과목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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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칠보초 3학년
마술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매력적인 예술입니다. 단순한 눈속임을 넘어 보는 이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저도 마술의 매력에 푹 빠져서 새로운 마술을 배우고 연습하기를 즐깁니다.
학교에 마술 과목이 생긴다면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술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도 좋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마술을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소통과 협력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술은 단순한 손재주가 아닙니다. 과학 원리와 수학 계산이 들어가 있고, 인간의 심리를 이용합니다. 따라서 마술을 배우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고, 논리적 사고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마술에 성공해 관객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면 자신감과 자존감도 높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마술을 배운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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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명초 4학년
작년에 워런 버핏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을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생활 경제를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초등학교 사회 과목에서 경제에 대한 내용을 조금 배우 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돈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서는 거의 배우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용돈을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내가 갖고 싶어 하는 장난감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나라마다 사용하는 돈이 왜 다른지, 김밥 가격은 왜 계속 오르는지 등이 모두 경제와 관련된 일입니다. 어릴 때부터 한정된 돈과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우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른이 되어서도 수많은 문제에 대해 합리적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에 부모님에게서 독립해 혼자 살아가게 되면 돈이 꼭 필요합니다. 그때 경제 공부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경제를 공부해 자신감 있게 살아가는 행복한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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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명초 4학년
저는 학교에 봉사 과목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면서 봉사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쓰레기 줍기 봉사 활동을 한다면 우리가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버린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앞으로는 버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친구들과 학교에서 쓰레기 줍기를 하다가 유리 조각을 발견한 일이 있습니다. 한 친구가 “유리 조 각은 위험하니까 나한테 줘”라며 가져갔습니다. 그때 봉사 활동을 하며 배려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봉사 활동을 하면 생태계의 소중함도 알게 됩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며 협동심도 기를 수 있습니다.
봉사 과목이 생긴다면 재능 기부, 유기견 산책 봉사 등을 해보고 싶습니다. 반 친구들과 봉사 활동을 하면 기쁨, 슬픔, 뿌듯함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며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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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초 4학년
대화형 AI(인공지능)를 배우는 과목이 학교에 있으면 좋겠다. 요즘 AI에 관한 뉴스도 많이 보고 선생님께도 AI 이야기를 가끔 듣지만, AI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 AI와 직접 대화하며 배우는 수업이 있다면 정말 흥미로울 것 같다.
대화형 AI는 사람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다. 이 과목에서는 먼저 AI에게 잘 질문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런 다음 내가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AI가 알려준 답을 바탕으로 스스로 공부한다. 예를 들어 “나는 과학에 관심이 있고, 사업가로 성공하고 싶은데 어떤 사업이 좋을까”라고 물어보고, AI의 답을 참고하는 것이다.
이 과목엔 AI 윤리에 관한 내용도 있어야 한다. AI에게 욕설하지 않기, 숙제를 해 달라고 하지 않기 등 올바른 AI 사용법을 배워야 한다. AI 과목이 생긴다면 공부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학교에서 요리 배우면 배고플 때 걱정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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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차동초 4학년
저는 학교에 요리 과목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에는 부모님이 맞벌이하는 집이 많습니다. 요리를 배워 둔다면 학교에 다녀와서 배가 고플 때 부모님이 없더라도 음식을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집에서 배가 너무 고파 회사에 있는 엄마에게 전화해서 짜증을 낸 적이 있습니다. 엄마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얼마 후 아빠가 계란밥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셨는데, 아직 서툴러서 요리하다 손을 살짝 데었습니다.
또 언니와 생크림을 만들다가 우유가 끓어넘쳐 당황했던 일도 있습니다. 넘친 우유를 행주로 박박 문질러 닦았는데도 뒤처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여러 가지 요리를 배우고 직접 해 본다면 생활에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멸종 동물 지키는 방법 공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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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초 4학년
제가 바라는 과목은 동물입니다. 바다에 사는 동물, 하늘을 나는 동물, 땅 위에 사는 동물에 대해 배우는 과목입니다. 어떤 동물이 사라지고 있고, 어떤 동물이 생겨날지, 동물이 멸종되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배웁니다.
지구에 얼마 남아 있지 않은 동물은 우리가 보호해야 합니다. 학대받거나 버림받는 동물도 많습니다. 그런 일에 어떻게 대처할지 선생님, 친구들과 의논하며 자기 생각도 말해 보는 것입니다.
동물이 귀엽다며 키우다가 쉽게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면 동물은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 동물도 살아 있는 생명체입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처럼 동물도 소중하게 대해 줘야 해요. 학교에서 동물에 대해 더 배우고 이해하게 되면 동물을 잘 돌보고 사랑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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