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수가 가득한 달콤한 공원이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롯데 스위트파크다. 이곳은 롯데중앙연구소가 운영하는 어린이 식품 체험관이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계열 식품 회사들이 생산하는 각종 식품을 주제로 꾸민 체험 공간이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지난 7월 19일 롯데 스위트파크에 다녀왔다. 스위트파크는 식품 체험 존, 롯데중앙연구소 체험존, 자일리톨 치아 건강 교육존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식품 체험 존에서 초콜릿과 음료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우고 체험했다. 롯데중앙연구소 체험 존에서는 우유를 만들 때 활용하는 저온 살균 공법 등 식품 개발에 숨은 과학을 공부했다. 마지막으로 자일리톨 치아 건강 교육 존에서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치아 관리법을 배웠다. 과자류와 음료에 관한 지식을 얻고,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by 유승호 기자
건강에 도움 되는 간식, 계속 연구 중이래요
최가람 주니어 생글 기자 전주완산서초 2학년
롯데 스위트파크에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로 취재하러 갔습니다. 평소에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수를 좋아해서 이번 취재가 더 기대되고 설레었습니다.
초콜릿 팩토리에서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열매의 생김새를 살펴보고, 냄새도 직접 맡아 볼 수 있었습니다. 초콜릿을 만들 때는 내부의 공기를 없애기 위해 바이브레이팅이라는 과정을 거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게임을 통해 초콜릿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더 재미있었습니다.
자일리톨 치아 교실에서 치아 건강에 관한 퀴즈도 풀었습니다. 자일리톨은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것인데,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원료입니다. 자일리톨이 입안에 들어가면 충치균이 자일리톨을 설탕으로 착각하고 먹습니다. 하지만 충치균은 자일리톨을 소화하지 못해 힘을 잃고 죽어 버립니다.
체험 중에 설탕 제로 젤리를 먹어 봤는데 일반 젤리처럼 맛있었습니다. 젤리에 들어 있는 말티톨이란 성분이 설탕과 비슷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롯데는 자일리톨이나 말티톨처럼 다양한 식품 원료를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마법 돋보기로 알아본 식품 과학
김은채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염리초 2학년
여러분은 간식 중에 무엇을 가장 좋아하나요? 저는 초콜릿을 가장 좋아합니다. 초콜릿의 달콤한 맛이 기분을 좋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롯데 스위트파크에서 배우고 체험한 것 중에서도 초콜릿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롯데 스위트파크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나오는 체험 공간이 초콜릿 팩토리입니다.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초콜릿을 하나씩 먹었습니다. 평소 먹는 초콜릿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초콜릿의 원료는 카카오나무에 열리는 카카오빈입니다. 카카오 냄새도 맡아 보았는데 달콤한 향기가 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조금 시큼한 향이 났습니다. 그 외에도 재미있는 것이 많았습니다. 모형 햄버거 만들기, 가짜 젖소 우유 짜기 등이 있었습니다.
롯데중앙연구소 체험 존에서는 신기한 돋보기로 식품에 관한 과학 지식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냥 눈으로 볼 땐 안 보이던 글자가 돋보기를 갖다 대면 보이는 마법의 돋보기였습니다. 체험을 마친 뒤 과자 꾸러미를 선물로 받아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신기한 자작나무 추출물 자일리톨
전은우 주니어 생글 기자 용인 서룡초 3학년
롯데 스위트파크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신기한 것을 만났다. 바로 자일리톨이다.
자일리톨에는 세 가지 신기한 점이 있다. 첫 번째는 달콤한 맛이 나는데 치아에 좋다는 점이다.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음식은 모두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 자일리톨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두 번째로 자일리톨은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달콤한 맛이 나서 과일이나 사탕수수가 원재료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자일리톨은 자작나무에서 얻는 천연 재료다. 나무에서 나온 성분이 치아를 튼튼하게 해 준다니 참 신기하다.
세 번째로 자일리톨은 양치질 후에 씹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 양치질 후에는 뭔가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자일리톨은 다르다. 입안에 남은 충치균을 없애려면 양치질 후에 자일리톨을 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롯데 스위트파크에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돼지바에 ‘돼지’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연경준 주니어 생글 기자 용인 수지초 3학년
롯데 스위트파크에 가 보신 적이 있나요? 스위트파크는 롯데의 식품 체험 공간입니다. 평소 자주 먹는 과자와 음료의 제조 과정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사이다 제조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병을 씻어 사이다를 채운 뒤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고 포장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완성된 사이다는 트럭으로 운송됩니다.
체험 공간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돼지바의 커다란 모형이 있었습니다. 돼지바는 1983년에 처음 나왔습니다. 이해가 돼지해라서 돼지바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햄버거 만들기 체험도 했습니다. 빵과 고기, 채소 등 햄버거를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일리톨 치아 교실에 갔습니다. 자일리톨은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것인데, 설탕처럼 단맛이 나지만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치아 건강에 관한 퀴즈를 풀어 보고, 하루에 세 번 양치질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롯데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게임과 놀이로 알아본 과자 제조 과정
이도경 주니어 생글 기자 과천 청계초 2학년
롯데 스위트파크는 과자, 음료수, 껌, 햄 등의 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꾸민 곳입니다. 안내해 주시는 선생님과 함께 스위트파크를 둘러봤습니다.
우선 열기구를 타고 스위트파크 전체를 보여 주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았는데요, 실제로 열기구를 타고 여행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콜릿 팩토리에서는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초콜릿을 먹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이다, 아이스크림, 햄버거, 우유 등 우리가 좋아하는 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간단한 게임과 놀이를 즐기며 알아보았습니다.
그다음엔 롯데중앙연구소 체험 존으로 이동했습니다. 롯데가 만드는 여러 가지 식품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자일리톨 치아 교실에서는 자일리톨 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료를 보고 만지며 치아 건강에 관한 OX 퀴즈를 풀었습니다.
1시간 정도 체험 후 과자 박스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스위트파크에 아직 가 보지 않은 친구들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꼭 가 보면 좋겠습니다.
“빛은 끊임없이 변하면서 매 순간 대기와 사물의 아름다움을 변화시킨다.” 인상주의 미술의 창시자 클로드 모네가 한 말이다. 이 말처럼 인상주의 화가들은 빛에 따라 변화하는 사물과 풍경의 순간적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원래 인상주의라는 말은 조롱의 의미였다. 1874년 모네가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 ‘인상, 해돋이’를 보고 프랑스의 한 예술 평론가가 “막연한 느낌(인상)을 그린 것에 불과하다”며 모네와 그의 동료들을 ‘인상주의자’라고 부른 것이 시초였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인상주의는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도 퍼져나가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세계 미술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인상주의 미술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 중인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이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 들이 지난 3월 28일 이 전시를 관람했다. 미국 우스터 미술관에 소장 중인 원화 53점을 직접 보며 인상주의 미술의 특징과 미술 사적 의미를 공부했다. 이번 전시는 5월 26일까지 열린다.by 유승호 기자 아름다운 그림을 더 재미있게 감상하는 법강시안 주니어 생글 기자서울미성초 5학년 여러분은 인상주의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인상주의란 눈에 보이는 장면의 느낌을 빠르게 그리는 방식을 말합니다. 저는 원래 미술관에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전시회 취재를 계기로 마음이 바뀌었어요. 미술 작품을 관람할 땐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서 보면 작품이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저는
6·25전쟁이 일어난 1953년 부산 영도봉래시장에 작은 어묵 공장이 생겼다. 어묵은 전쟁 통에 부산으로 몰려든 피란민들의 배고픔을 달래 주는 음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3년 후 이 공장은 ‘삼진식품’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 기업 삼진어묵(회사명 삼진식품)의 시작이었다. 박재덕 창업자와 2대 박종수 회장에 이어 창업자의 손자인 박용준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반찬거리 또는 길거리 음식으로 통하던 어묵을 고급 간식으로 재탄생시켰다. 어묵크로켓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고급 제과점처럼 꾸민 ‘어묵 베이커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매출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삼진어묵 맛의 비밀을 찾아 부산 본점을 찾아갔다. 삼진어묵 본점은 70여 년 전 처음 문을 연 곳, 영도봉래시장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박 대표로부터 삼진어묵의 역사와 성공 비결을 듣고, 고양이와 물고기 모양의 캐릭터 어묵과 피자 어묵을 직접 만들어 봤다.by 유승호 기자 10년 만에 10배 성장, 삼진어묵의 비결김재헌 주니어 생글 기자대구동천초 5학년 삼진어묵은 수많은 어묵 회사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여러분은 그 이유를 아시나요?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님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비결이라고 하셨습니다.새로운 일을 계속 시도한 덕분에 지난 10년 동안 회사가 10배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삼진어묵의 대표적 상품은 어묵크로켓입니다. 5년 동안 100만 개가 팔린 최고의 히트 상품입니다. 대표님은 도전하다 보면 기회가 오고, 그 기회가 계
우리는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여러 교과목을 공부하고, 질서를 지키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미처 가르쳐 주지 못하는 것도 많아요. 어쩌면 국어·수학·영어보다 훨씬 더 필요하고 유용하지만, 학교에선 배우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 중요한 내용인데 교과목에는 들어 있지 않다거나, 이런 과목이 있다면 학교 다니기가 훨씬 더 재미있을 텐데 그러지 않아서 아쉬운 것이 있나요? 만약 우리 학교에 새로운 과목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떤 과목이 생기면 좋을까요? 상상력 자극하는 마술 과목 어때요?김하은 주니어 생글 기자수원 칠보초 3학년 마술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매력적인 예술입니다. 단순한 눈속임을 넘어 보는 이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저도 마술의 매력에 푹 빠져서 새로운 마술을 배우고 연습하기를 즐깁니다. 학교에 마술 과목이 생긴다면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술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도 좋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마술을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소통과 협력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술은 단순한 손재주가 아닙니다. 과학 원리와 수학 계산이 들어가 있고, 인간의 심리를 이용합니다. 따라서 마술을 배우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고, 논리적 사고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마술에 성공해 관객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면 자신감과 자존감도 높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마술을 배운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꼭 필요한 돈 공부, 학교에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