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5일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서울 중림동에 있는 한국경제TV를 방문했다. 경제 전문 방송인 한국경제TV는 주식·증권 소식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글로벌 경제 뉴스와 시장 분석을 전달하는 방송사다. 방송을 진행하는 아나운서와 패널(토론을 위해 초대받은 전문가) 외에도 프로 듀서와 작가, 카메라·조명·오디오·그래픽 감독 등 여러 부문의 전문 인력이 모여서 방송 프로그램을 만든다.
이날 주니어 생글 기자들은 생방송이 제작되는 현장을 견학하고, 아나운서 두 명을 직접 인터뷰했다. 이계우 한국경제TV 책임프로듀서는 “어린이 여러분이 방송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을 간접 체험하고,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문혜정 기자
나의 꿈은 아나운서
저는 다른 주니어 생글 기자들과 함께 한국경제신문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우리는 아나운서가 생방송을 진행하는 스튜디오를 방문했고, 생방송을 지켜보았습니다. 주니어 생글 기자들이 와 있었지만, 아나운서가 자신감 있게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순간, 아나운서의 업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조정실에서는 프로듀서(PD), 오디오 감독, 영상 감독 등 여러 전문가를 만났습니다. 주조정실은 전체 방송을 관리하고 부조정실은 세세하고 미세한 부분을 다룹니다. 이런 구조를 통해 방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는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아나운서 일을 할 때 언제 보람을 느끼거나 좋은가요?”라고 질문했습니다. 권미정 아나운서와 박소영 아나운서는 “사람들이 뉴스를 보고 정보를 잘 이해할 때”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글쓰기와 말하기 연습을 많이 해야 하고, 기자단 활동이나 아나운서 아카데미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들었습니다. 인터뷰가 끝난 후에는 사진을 찍고 사인도 받았습니다. 또 아나운서가 되려는 저의 꿈과 열정을 격려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꿈같은 경험이었습니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친구들에게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한국경제TV 아나운서를 취재했어요. 11층에 있는 뉴스 스튜디오는 스크린과 많은 카메라로 가득 차 있었어요. 한국경제TV는 매일 새벽 5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하고, 부조정실에서는 여러 사람이 각종 그래픽(화면)과 사운드(음향)를 조절하며 스튜디오를 감독해요.
권미정 아나운서와 박소영 아나운서 두 분을 인터뷰했어요. 이들은 경제 공부를 위해 한국경제신문을 꾸준히 읽고 주식 앱을 활용해 공부하고 있었어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뉴스와 트렌드를 따라가야 한다고 해요. 또 생방송에서 실수하지 않아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어요. 밤에는 야식을 먹지 않는 등 자기 관리도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권미정 아나운서는 어릴 때 방송부에서 활동하면서 아나운서의 꿈을 키웠고, 박소영 아나운서는 음악 전공자이지만 음악 콘서트 해설 자를 보면서 아나운서의 길을 선택했어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쌓고 뉴스를 자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한 인터 뷰가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뉴스가 만들어지는 생생한 현장을 보다
이번 한국경제TV 아나운서 취재는 제4기 주니어 생글 기자단이 되고 처음 하는 취재 활동이었다. 서울 중림동에 있는 한국경제신문 건물도 처음 가는 곳이라 긴장되고 설레었다.
주니어 생글 기자단은 아나운서들을 만나서 질문을 했다. 내가 준비한 질문은 4개인데 그중 2개의 답을 들었다. 첫 번째는 왜 방송의 목소리가 평소와 다른가 하는 것이다. 아나운서들은 시청자들에게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목소리와 발음을 정확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 라고 대답했다. 두 번째는 아나운서가 되려면 무슨 공부를 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답변은 학교 공부가 기본이고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했다. 다른 기자 친구들의 질문으로 알게 된 것은 아나운서가 방송을 하지 않을 때에도 원고를 쓰거나 방송을 위해 집중력을 키운다는 것이었다.
아나운서는 TV 화면에서 멋지고 예쁘게 나와서 뉴스만 하는 줄 알았는데, 화면 밖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다. 또 방송을 위해 여러 사람이 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방송국에서 뉴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봐서 좋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해 주신 권미 정·박소영 아나운서께 감사드린다. 꿈을 향한 여정과 목소리의 비밀
쉴 새 없이 떠들어도 전혀 힘들지 않고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스포츠 캐스터라는 꿈을 갖고 있다. 캐스터와 비슷한 직업인 아나운서를 인터뷰할 기회가 주어져 한국경제TV를 방문했다. 생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경제TV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방송을 송출하는 부조정실을 경험했다. 권미정 아나운서와 박소영 아나운서를 만나 인터뷰도 진행했다.
취재진은 우선 목소리 관리에 대한 특별한 방법을 물었다. 권미정 아나운서는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성대가 피로하지 않도록 복식 호흡을 실천한다고도 덧붙였다.
두 번째 질문은 아나운서가 된 계기였다. 권미정 아나운서는 어린 시절 방송부 활동을 통해 재미를 느꼈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잘할 것 같다는 격려를 받아 아나운서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반면 박소영 아나운서는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지만, 어느 날 음악회를 보며 해설가로서 앞장서는 일에 매력을 느껴 아나운서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하면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즐기는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아나운서로서의 꿈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열정과 노력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두 분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빛은 끊임없이 변하면서 매 순간 대기와 사물의 아름다움을 변화시킨다.” 인상주의 미술의 창시자 클로드 모네가 한 말이다. 이 말처럼 인상주의 화가들은 빛에 따라 변화하는 사물과 풍경의 순간적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원래 인상주의라는 말은 조롱의 의미였다. 1874년 모네가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 ‘인상, 해돋이’를 보고 프랑스의 한 예술 평론가가 “막연한 느낌(인상)을 그린 것에 불과하다”며 모네와 그의 동료들을 ‘인상주의자’라고 부른 것이 시초였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인상주의는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도 퍼져나가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세계 미술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인상주의 미술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 중인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이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 들이 지난 3월 28일 이 전시를 관람했다. 미국 우스터 미술관에 소장 중인 원화 53점을 직접 보며 인상주의 미술의 특징과 미술 사적 의미를 공부했다. 이번 전시는 5월 26일까지 열린다.by 유승호 기자 아름다운 그림을 더 재미있게 감상하는 법강시안 주니어 생글 기자서울미성초 5학년 여러분은 인상주의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인상주의란 눈에 보이는 장면의 느낌을 빠르게 그리는 방식을 말합니다. 저는 원래 미술관에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전시회 취재를 계기로 마음이 바뀌었어요. 미술 작품을 관람할 땐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서 보면 작품이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저는
6·25전쟁이 일어난 1953년 부산 영도봉래시장에 작은 어묵 공장이 생겼다. 어묵은 전쟁 통에 부산으로 몰려든 피란민들의 배고픔을 달래 주는 음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3년 후 이 공장은 ‘삼진식품’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 기업 삼진어묵(회사명 삼진식품)의 시작이었다. 박재덕 창업자와 2대 박종수 회장에 이어 창업자의 손자인 박용준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반찬거리 또는 길거리 음식으로 통하던 어묵을 고급 간식으로 재탄생시켰다. 어묵크로켓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고급 제과점처럼 꾸민 ‘어묵 베이커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매출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삼진어묵 맛의 비밀을 찾아 부산 본점을 찾아갔다. 삼진어묵 본점은 70여 년 전 처음 문을 연 곳, 영도봉래시장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박 대표로부터 삼진어묵의 역사와 성공 비결을 듣고, 고양이와 물고기 모양의 캐릭터 어묵과 피자 어묵을 직접 만들어 봤다.by 유승호 기자 10년 만에 10배 성장, 삼진어묵의 비결김재헌 주니어 생글 기자대구동천초 5학년 삼진어묵은 수많은 어묵 회사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여러분은 그 이유를 아시나요?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님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비결이라고 하셨습니다.새로운 일을 계속 시도한 덕분에 지난 10년 동안 회사가 10배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삼진어묵의 대표적 상품은 어묵크로켓입니다. 5년 동안 100만 개가 팔린 최고의 히트 상품입니다. 대표님은 도전하다 보면 기회가 오고, 그 기회가 계
우리는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여러 교과목을 공부하고, 질서를 지키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미처 가르쳐 주지 못하는 것도 많아요. 어쩌면 국어·수학·영어보다 훨씬 더 필요하고 유용하지만, 학교에선 배우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 중요한 내용인데 교과목에는 들어 있지 않다거나, 이런 과목이 있다면 학교 다니기가 훨씬 더 재미있을 텐데 그러지 않아서 아쉬운 것이 있나요? 만약 우리 학교에 새로운 과목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떤 과목이 생기면 좋을까요? 상상력 자극하는 마술 과목 어때요?김하은 주니어 생글 기자수원 칠보초 3학년 마술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매력적인 예술입니다. 단순한 눈속임을 넘어 보는 이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저도 마술의 매력에 푹 빠져서 새로운 마술을 배우고 연습하기를 즐깁니다. 학교에 마술 과목이 생긴다면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술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도 좋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마술을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소통과 협력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술은 단순한 손재주가 아닙니다. 과학 원리와 수학 계산이 들어가 있고, 인간의 심리를 이용합니다. 따라서 마술을 배우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고, 논리적 사고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마술에 성공해 관객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면 자신감과 자존감도 높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마술을 배운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꼭 필요한 돈 공부, 학교에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