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의 발전은 이동 수단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말, 마차, 철도, 자동차, 비행기 등 새로운 이동 수단이 등장할 때마다 인류 문명은 전혀 다른 차원으로 발전해 나갔다. 앞으로도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 항공기(드론) 등이 우리 생활을 크게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은 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 등 이동 수단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테마 전시 공간이다.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8월 새롭게 문을 연 이곳에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다녀왔다.
모빌리티 뮤지엄에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수 있다. 주니어 생글 기자들은 야외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버스를 타 보고, 무선조종 자동차를 운전해 보는 ‘RC 레이스웨이’, 4D 전투기 시뮬레이션 ‘익스트림 에어 컴뱃’, 자동차 경주 시뮬레이션 ‘스피드킹 레이서’를 체험했다.
1880년대 발명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부터 시작해 연대별로 세계 각국의 클래식카(옛날 자동차)도 관람했다. 이동 수단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던 즐겁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by 유승호 기자
RC카 운전·드론 조종… 생생한 모빌리티 체험
나는 평소에 주차장에서 자동차 보는 것을 좋아한다. 전기차는 전기차만의 소리가 있고, 휘발유 자동차는 그만의 소리와 매연이 있다. 예전과는 달리 주차장에 전기차와 전기 충전소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우리 집도 차를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에 가게 되어 무척 기대했다. 뮤지엄 1층에 도착하니 드론 비행장이 눈에 들어왔다. 직접 드론을 조종해 장애물을 통과하는 체험이었다. 세 가지 체험 활동을 더 했는데, RC카 조종이 가장 흥미진진했다.
넓은 런웨이에서 RC카를 조종할 수 있어 무척 재미있었다. 어른들이 아주 빠르게 조종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직접 해 보니 쉽지 않았다.
파란 하늘 아래에서 자율주행 버스도 탔다. 복잡한 시스템이 자동으로 운영되는 것이 놀라웠다.
뮤지엄 2층에선 자동차의 역사를 볼 수 있었다. 할아버지 사진에서 봤던 포니 자동차도 있어 신기했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여러 나라 자동차를 실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1930년대 미국 자동차가 멋져 보였다. 직접 타 보니 더 신기했던 자율주행 자동차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로서 용인에 있는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방문했다. 이곳은 원래 자동차 박물관이었는데, 최근 모빌리티 뮤지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한다.
새롭게 바뀐 모빌리티 뮤지엄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교통수단의 역사와 클래식카 등을 볼 수 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자율주행 자동차였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달릴 수 있는 차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타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스피드킹 레이서는 내가 자동차를 몰고 숲길을 달리는 경험을 할수 있는 실감 나는 체험이었다. 길 옆으로 벗어나 나무에 계속 부딪 쳤다. 그럴 때마다 의자가 덜컹거려 약간 어지러운 느낌도 들었다.
체험에 이어 2층 전시장을 관람했다. 멋지고 예쁜 클래식카가 전시돼 있었다. 최초의 자동차는 마차와 비슷한 모양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지금의 자동차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해 온 것을 볼 수있었다.
피크닉 바구니도 전시돼 있어 그 이유가 궁금했다. 옛날에는 자동차를 타고 멀리 갈 때 휴게소가 없어서 피크닉 바구니에 필요한 물건을 넣어 가져갔다고 한다. 스릴 넘치는 레이싱 체험, 실제 같은 가상현실 전투기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에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와 드론, 자율주행 버스 등이 있었다. 취재를 위해 네 가지 체험 활동을 했다.
첫 번째로 자율주행 버스에 탑승했다. 자율주행이란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컴퓨터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영화에서나 보던 자율주행차를 실제로 타고 다닐 날이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로 RC 레이스웨이를 체험했다. ‘버기차’라고 부르는 작은 자동차와 조종기를 연결한 후 트랙을 달리는 자동차를 조종하는 것이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계속하다 보니 조금씩 적응이 됐다. 가장 인상 깊은 활동이었다.
그다음으로 익스트림 에어 컴뱃을 체험했다. 가상현실 전투기 체험이었다. 얼마 전에 본 영화 ‘탑건: 매버릭’이 생각났다. 영화처럼 실감이 나서 정말 좋았다.
마지막으로 스피드킹 레이서를 했다. 매우 재미있고 스릴이 넘쳤다. 앞쪽에 있는 3개의 모니터를 보며 자동차를 빠른 속도로 운전하는 게임이었다.
체험 후엔 2층 전시관으로 가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하고 멋있는 자동차 실물을 직접 봤다. 자동차의 역사와 미래 운송 수단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내 눈을 사로잡은 다양한 클래식카
새롭게 단장한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방문했다. 자동차의 역사와 전 세계에서 온 희귀한 전시품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드론, RC카, 자율주행 버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첫 번째로 야외에 나가 자율주행 버스를 타 봤다. 카메라 12대와 레이더 6대로 과속 방지턱, 신호등, 횡단보도 등을 감지하며 달리는 버스다. 실내로 들어와 공중 전투 시뮬레이션인 익스트림 에어 컴뱃을 했다. 진짜 전투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스피드킹 레이서는 3개의 TV 모니터를 보며 1인칭 시점에서 레이싱카를 운전하는 체험이었다. 달리던 자동차가 벽에 부딪치면 보닛에서 연기가 나고 앞쪽 창문이 깨지는 등 생생한 느낌이 전달됐다.
체험 활동 후 클래식카를 구경했다. 그중에서 포드자동차의 ‘모델 T’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모델 T는 헨리 포드가 개발한 자동차인데, 컨베이어 벨트를 처음으로 도입해 1500만 대 넘게 생산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면 모빌리티 뮤지엄에 꼭 가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자동차의 역사를 따라 시간 여행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에서 여러 체험 활동을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율주행 버스입니다. 자율주행차는 사람이 브레이크, 액셀, 핸들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움직이는 자동차로 미래의 교통수단입니다. 버스가 출발하자 차량 내부 LED 전광판에 운전 상황이 표시됐습니다. 횡단보도가 나오면 자동으로 멈춰 보행자가 있는지 살피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두 번째로 RC카를 조종했습니다. 처음에는 조종하기 어려웠고 마음먹은 대로 차가 움직이지 않았지만, 몇 번 해 보니 잘 움직였습니다.
모빌리티 뮤지엄은 자동차 외에 배, 기차, 드론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콜럼버스가 탔던 배, 움직이는 모형 기차도 있었습니다. 오래된 자동차가 많이 전시돼 있어 신기했습니다.
문이 하늘을 향해 열리는 자동차도 있어서 스포츠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영화 ‘빽 투 더 퓨쳐(Back to the Future)’에 나오는 타임머신이었습니다. 모빌리티 뮤지엄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탈것들을 만나고 오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한 것 같았습니다.
“빛은 끊임없이 변하면서 매 순간 대기와 사물의 아름다움을 변화시킨다.” 인상주의 미술의 창시자 클로드 모네가 한 말이다. 이 말처럼 인상주의 화가들은 빛에 따라 변화하는 사물과 풍경의 순간적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원래 인상주의라는 말은 조롱의 의미였다. 1874년 모네가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 ‘인상, 해돋이’를 보고 프랑스의 한 예술 평론가가 “막연한 느낌(인상)을 그린 것에 불과하다”며 모네와 그의 동료들을 ‘인상주의자’라고 부른 것이 시초였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인상주의는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도 퍼져나가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세계 미술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인상주의 미술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 중인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이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 들이 지난 3월 28일 이 전시를 관람했다. 미국 우스터 미술관에 소장 중인 원화 53점을 직접 보며 인상주의 미술의 특징과 미술 사적 의미를 공부했다. 이번 전시는 5월 26일까지 열린다.by 유승호 기자 아름다운 그림을 더 재미있게 감상하는 법강시안 주니어 생글 기자서울미성초 5학년 여러분은 인상주의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인상주의란 눈에 보이는 장면의 느낌을 빠르게 그리는 방식을 말합니다. 저는 원래 미술관에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전시회 취재를 계기로 마음이 바뀌었어요. 미술 작품을 관람할 땐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서 보면 작품이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저는
6·25전쟁이 일어난 1953년 부산 영도봉래시장에 작은 어묵 공장이 생겼다. 어묵은 전쟁 통에 부산으로 몰려든 피란민들의 배고픔을 달래 주는 음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3년 후 이 공장은 ‘삼진식품’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 기업 삼진어묵(회사명 삼진식품)의 시작이었다. 박재덕 창업자와 2대 박종수 회장에 이어 창업자의 손자인 박용준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반찬거리 또는 길거리 음식으로 통하던 어묵을 고급 간식으로 재탄생시켰다. 어묵크로켓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고급 제과점처럼 꾸민 ‘어묵 베이커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매출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삼진어묵 맛의 비밀을 찾아 부산 본점을 찾아갔다. 삼진어묵 본점은 70여 년 전 처음 문을 연 곳, 영도봉래시장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박 대표로부터 삼진어묵의 역사와 성공 비결을 듣고, 고양이와 물고기 모양의 캐릭터 어묵과 피자 어묵을 직접 만들어 봤다.by 유승호 기자 10년 만에 10배 성장, 삼진어묵의 비결김재헌 주니어 생글 기자대구동천초 5학년 삼진어묵은 수많은 어묵 회사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여러분은 그 이유를 아시나요?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님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비결이라고 하셨습니다.새로운 일을 계속 시도한 덕분에 지난 10년 동안 회사가 10배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삼진어묵의 대표적 상품은 어묵크로켓입니다. 5년 동안 100만 개가 팔린 최고의 히트 상품입니다. 대표님은 도전하다 보면 기회가 오고, 그 기회가 계
우리는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여러 교과목을 공부하고, 질서를 지키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미처 가르쳐 주지 못하는 것도 많아요. 어쩌면 국어·수학·영어보다 훨씬 더 필요하고 유용하지만, 학교에선 배우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 중요한 내용인데 교과목에는 들어 있지 않다거나, 이런 과목이 있다면 학교 다니기가 훨씬 더 재미있을 텐데 그러지 않아서 아쉬운 것이 있나요? 만약 우리 학교에 새로운 과목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떤 과목이 생기면 좋을까요? 상상력 자극하는 마술 과목 어때요?김하은 주니어 생글 기자수원 칠보초 3학년 마술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매력적인 예술입니다. 단순한 눈속임을 넘어 보는 이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저도 마술의 매력에 푹 빠져서 새로운 마술을 배우고 연습하기를 즐깁니다. 학교에 마술 과목이 생긴다면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술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도 좋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마술을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소통과 협력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술은 단순한 손재주가 아닙니다. 과학 원리와 수학 계산이 들어가 있고, 인간의 심리를 이용합니다. 따라서 마술을 배우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고, 논리적 사고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마술에 성공해 관객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면 자신감과 자존감도 높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마술을 배운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꼭 필요한 돈 공부, 학교에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