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송송~ 계란 탁!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는 음식 냄새를 맡으면 기분까지 좋아져요. 부모님이 외출하시고, 동생이랑 집에 있을 때 혹은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에 스스로 요리를 해 본 적이 있나요? 간단한 요리라도 직접 해 보면 아주 뿌듯한 기분이 들 거예요.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나만의 요리 비법’을 공개합니다. 계란말이부터 유부초밥, 김치볶음밥 등 정말 다양한 요리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여러분도 이번 주말엔 주니어 생글 기자들의 레시피를 참고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세요.
영양 만점 ‘에너지 계란 요리’
명수민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 숭의초 3학년
저는 계란을 정말 좋아해서 거의 매일 계란을 먹어요. 계란에는 영양소가 많아서 어린이들이 클 수 있게 도와준대요.
학교에서 일찍 오거나 주말에 시간 있을 때 저는 계란 요리를 해요. 냉장고에서 계란을 꺼낸 뒤 그릇에 깨서 넣어요. 여러 번 저어서 흰자와 노른자를 잘 섞고 소금과 후추를 아주 조금 쳐요.
인덕션을 켜고 프라이팬을 달궈요. 올리브유를 조금 뿌린뒤 고루 퍼지도록 해요. 잘 섞은 계란을 프라이팬에 붓고 익혀요. 살짝 익었을 때 뒤집개 두 개를 사용해 계란을 접어요. 이건 기술이 필요한데, 이불을 겹겹이 개듯이 하는 거예요. 접은 계란을 뒤집어서 반대쪽도 익혀요. 접시에 올려 놓고 토마토 케첩을 하트 모양으로 예쁘게 뿌려요. 과일을 곁들이면 완성!
우리 가족은 제가 만든 계란 요리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고 해요. 제 동생도 최고라고 하죠. 먹으면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져서 우리는 ‘에너지 계란 요리’라고 불러요. 떡볶이 떡 넣어 더 맛있는 나만의 떡국
반정원 주니어 생글 기자 안성 양진초 6학년
올해 나는 가족을 위해 떡국을 만든 적이 있다. 떡을 사서 물에 불리고, 불린 떡을 사골 국물에 넣어 끓이면서 취향에 따라 소금과 후추를 알맞게 넣으면 된다.
나는 떡국에 떡볶이 떡을 잘게 썰어 넣는다. 떡볶이 떡을 넣으면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나 같은 떡 마니아에게 정말 강추(강력 추천)한다.
내가 언젠가 꼭 만들어 보고 싶은 음식은 복어 요리다. 복어 요리는 전문 요리사만 할 수 있다. 복어는 독을 지닌 무서운 어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반인은 복어 요리를 할 수 없고 직업 요리사만 할 수 있다. 요리사라고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복어 요리를 할 수 있는 자격증을 따야 한다.
요리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다 보니 별것 아닌 듯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요리를 해 보면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느낄 수 있다.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찾아보고 금방 만들 수도 있지만 나만의 방법으로 요리하는 것이 더 기쁘고 행복하다. 맛있는 음식으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 앞으로도 요리를 더 많이 연구하고 싶다.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 화채… 나만의 특급 비법
김소이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 대광초 4학년
여름철에 만들어 먹으면 시원하고 맛있는 수박 화채. 나만의 특급 수박 화채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내가 개발해낸 수박 화채가 있다. 그릇에 담아 먹는 평범한 수박 화채가 아니라 수박 껍질을 그릇으로 활용한 화채다. 재료는 미니 수박, 기타 좋아하는 과일, 설탕, 빨대다.
첫째, 미니 수박을 반으로 갈라 그 안에 있는 수박을 예쁜 모양으로 다 파낸다. 둘째, 파낸 수박을 빈 수박 껍질 안에 차곡차곡 쌓는다. 셋째, 그 위에 다른 과일을 올린다. 키위, 블루 베리, 청포도 등을 추천한다.
그리고 1등 특급 비밀이 있다. 탄산음료를 붓는 것이다. 콜라와 환타는 추천하지 않는다. 사이다가 가장 좋다. 그 다음 마법의 가루 설탕! 설탕을 수박 위에 세 번 톡톡톡 뿌리면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맛을 낼 수 있다.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돼지고기 김치찜
이강 주니어 생글 기자 홈스쿨링 6학년
이번 주 기사 주제를 보고 얼마 전 엄마가 해 준 돼지고기 김치찜이 생각났다.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고기와 매콤한 김치를 같이 싸 먹으니 꿀맛이었다. 너무 맛있어 엄마가 돼지고기 김치찜 식당을 차려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엄마를 졸라 레시피를 알아냈다.
엄마가 나에게 맛있는 돼지고기 김치찜을 해 주신 것처럼 나도 맛있는 요리를 엄마에게 해 드리고 싶다.
돼지고기 김치찜 레시피
❶ 맛있는 묵은 김치를 준비한다. 돼지고기 김치찜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다. 김치가 맛있어야 끓는 동안 김치에 밴 양념이 나와 김치찜이 맛있어진다.
❷ 질 좋은 돼지 목살을 준비한다.
❸ 살뜨물을 준비한다. 쌀뜨물이 없다면 생수를 넣어도 된다.
❹ 냄비에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가장 센 불에 끓인다.
❺ 여기서 엄마의 비법이 등장한다. 바로 불 조절이다. 약 50분간 끓이 는데, 처음에는 강불로 하고 그 다음엔 중불, 마지막엔 약불로 줄여 익힌다. 처음에는 강한 불로 고기의 육즙을 가두고, 조금씩 약한 불로 가면서 고기를 속까지 익히는 것이다.
❻ 참치 기름, 후추, 소금을 넣어 입맛에 맞게 간을 한다.
❼ 불을 끄고 냄비 안에 남은 열기로 고기를 익힌다. 적당히 썰어서 접시에 정갈하게 올리고, 고기 육즙과 온기가 빠져나가기 전에 김치와싸 먹는다.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참치샌드위치
안혜인 주니어 생글 기자 성남 위례한빛초 5학년
저는 우리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참치샌드위치 요리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참치샌드위치 만들기는 정말 간단해서 주니어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을 거예요. 먼저 재료부터 준비해 볼까요? 재료는 빵(식빵이나 모닝빵 등), 참치캔 1개(1캔으로 3인분을 만들 수 있어요), 다진 오이, 소금 1/2작은 술, 마요네즈 4~5큰술입니다. 재료가 준비됐다면 함께 만들어 봅시다.
❶ 참치캔을 열고 안에 있는 기름을 모두 뺀다. ❷ 그릇에 마요네즈, 소금, 다진 오이를 넣고 잘 섞는다. ❸ 여기에 참치를 넣어 한 번 더 섞어 준다. ❹ 빵을 준비한다(구워도 돼요). ❺ 섞은 재료를 빵에 원하는 만큼 바른다.
자, 이렇게 하면 참치샌드위치 완성! 참 쉽죠? 재료만 있으면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간편하고 맛도 있으니 여러분도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오늘 아침, 맛있는 참치샌드위치로 하루를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정말이지(easy) 쉬운 김치볶음밥 만들기
한준서 주니어 생글 기자 인천경원초 6학년
내가 만드는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준비해 보자. 고기 대신 스팸, 단맛을 내는 양파, 건강과 성장을 위한 계란, 김치볶음밥에 절대 빠져선 안 될 김치와 밥, 그리고 식용유와 참기름, 참깨가 필요해.
재료를 다져 보자. 먼저 적당한 양의 김치를 가위로 잘라. 스팸은 칼을 이용해 정육면체 모양으로 잘라. 양파도 먹을 양만큼 적당한 크기로 썰어. 계란은 맨 나중에 쓸 거야.
이제 재료를 볶아야 하는데 우선 식용유를 프라이팬에 골고루 부어. 그런 다음 스팸을 넣고 차례로 김치도 넣어. 김치와 스팸이 적당히 익었을 때 밥을 넣고 볶아.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을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볶아야 해. 그래야 맛있게 먹을수 있지.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 고소한 맛을 내. 아참 계란 프라이도 해야지. 김치볶음밥을 접시에 덜어내고 프라이팬에 다시 식용유를 조금 부어서 계란을 부치는 거야. 밥을 예쁜 접시에 담고 그 위에 계란 프라이를 얹은 뒤 참깨를 솔솔 뿌리면 김치 볶음밥 완성.
만들고 나니 정말 뿌듯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고 싶어졌어.
당근, 맛살, 참치, 마요네즈 넣고 유부초밥 만들기
이지우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대방초 4학년
오늘 제가 소개할 요리는 유부초밥이에요. 필요한 재료는 유부초밥 만들기 키트와 당근, 파, 햄, 맛살, 밥이에요. 먼저 당근과 파를 깍둑썰기로 작게 잘라 주세요. 맛살은 중간 크기로 찢고 햄은 크게 잘라요. 각자 좋아하는 재료를 추가해 준비해도 돼요.
재료가 다 준비됐으면 따뜻한 밥에 모두 넣고 유부초밥 소스와 잘 섞어 주세요. 유부초밥 소스는 식초, 설탕, 소금으로 만든다고 해요. 유부초밥 키트에 들어 있는 소스를 사용하면 간편합니다. 저만의 유부초밥 비법은 밥에 추가로 참치와 마요네즈, 참기름을 살짝 넣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밥과 재료가 잘 섞이고 향도 더욱 좋아집니다.
재료를 섞은 밥이 완성되면 유부 주머니를 양옆으로 벌리고 밥을 조심조심 넣어 줍니다. 이때 유부가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저도 처음에 할 땐 많이 찢어져서 예쁘게 만들기가 어려웠어요. 예쁜 유부초밥을 원한다면 밥을 조금씩 넣으면서 연습해 보세요. 그러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하면 내가 만든 유부초밥 완성!
짭짤한 계란국…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신효주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목동초 5학년
우리 가족은 국물이 있어야 밥이 잘 넘어가는 식성을 갖고 있습니다. 식사 때마다 식탁에는 국이나 찌개 중 한 가지는 꼭 올라옵니다. 대부분 조리가 어려워 부모님이 만들어 주시지만 간단한 메뉴라면 도전해 볼 만합니다. 조리 시간도 짧고 재료도 많이 필요하지 않은 계란국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물 3컵에 멸치 10마리를 냄비에 넣고 8분 정도 끓여 육수를 만들고 멸치는 건져냅니다. 다진 마늘 1 큰술, 국간장 2 큰술, 주니어 손으로 소금 4 꼬집, 잘게 썬 대파 조금, 그리고 취향에 따라 청양 고추 1개나 맵지 않은 고추 1개를 반으로 잘라 끓는 육수에 넣고 계란 3개를 잘 풀어서 조금씩 부어주면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계란이 예쁘게 떠오릅니다. 후춧가루를 톡톡 2번 뿌려주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반 큰술 넣으면 끝입니다.
완성된 계란국을 그릇에 담고 밥을 말아 후루룩 먹으면 맛있고 든든한 식사가 됩니다. 요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에요. 뜨거운 것을 사용할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해요. 가능하다면 어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여러분도 1일 셰프가 되어 가족과 함께 맛있는 요리도 만들고 따뜻한 식사 시간도 가져 보세요. 계란, 참치, 치즈 얹어 김치볶음밥 완성하기
김소예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계남초 4학년
제가 만들어 보고 싶었던 요리는 김치볶음밥이었는데, 이번 주 주제 ‘나만의 요리 비법’에 맞춰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쌀, 참치, 김치, 계란, 참기름, 깨, 올리브유를 준비해 주세요. 머리카락이 길다면 깔끔하게 묶고 머리 수건을 써 주세요. 손을 비누로 꼼꼼히 씻는 것도 잊지 마세요.
준비를 다 했다면 밥을 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테니 그동안 김치를 꺼내 잘게 자르고, 약 10분 동안 김치를 볶습니다. 김치를 볶을 땐 타지 않게 가끔씩 저어 줍니다.
김치를 다 볶았으면 잠시 불을 끄고 밥이 다 됐는지 확인합니다. 밥이 다 됐다면 불을 다시 켜고 밥과 김치를 함께 볶습니다. 반쯤 볶았을 때 참치캔에 있는 기름을 붓습니다. 이때 참치는 부으면 안 됩니다. 중간에 김을 조금씩 뿌려 줍니다.
다음 단계를 계란을 넣는 것인데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김치볶음밥에 계란을 부어도 되고, 계란 후라이를 해도 됩니다. 김치와 밥을 다 볶았다면 그릇에 덜고 깨를 뿌립니다. 참치는 그 위에 토핑으로 올리고,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치즈를 얹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맛있는 김치볶음밥 완성입니다. 이제 사진을 ‘찰칵’ 찍고 맛있게 먹어요. 상큼한 생크림케이크…좋아하는 사람과 먹으면 더 맛있어요
이서연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오금초 6학년
내가 만들어 보고 싶은 음식은 생과일 생크림케이크이다. 재료는 생크림, 생과일, 빵이다.
먼저 빵을 맛있게 잘 반죽해 케이크 모양(원 모양)을 낸다. 그 다음 딱 적당한 당도와 크기가 되도록 빵을 잘 요리한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케이크 모양에 생크림을 바른다.
나는 생크림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생크림을 듬뿍 바를 것이다. 그리고 블루베리, 청포도, 딸기 등 상큼한 과일을 얹어 주면 생크림케이크가 완성된다.
생크림케이크를 맛있게 먹는 나만의 비밀 꿀팁은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과 함께 먹는 것이다. 맛있는 음식은 같이 먹고 싶은 사람과 먹어야 제맛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혼자 먹으면 외롭기 마련이다. 가족들과 먹어도 되고, 친구들과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두 번째 꿀팁은 생크림케이크가 살짝 느끼해질 때 즈음 상큼한 과일을 입에 쏙 넣는 것이다. 생크림케이크지만 계속 먹다 보면 약간 느끼하고, 맛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럴 때 상큼하고 새콤달콤한 생과일을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 아직 케이크를 만들어 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맛있는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 가게에서 사 먹는 케이크보다 훨씬 더 맛있을 것 같다.
우유와 모짜렐라 치즈로 맛을 낸 로제 떡볶이
이도연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오금초 3학년
제가 지금까지 해 본 요리 중 제일 특별했던 로제 떡볶이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로제 떡볶이는 떡볶이 중에서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떡볶이입니다.
밀키트로 나온 별로 안 매운 떡볶이를 샀는데 갑자기 로제 떡볶이가 먹고 싶어 소스에 우유를 섞었습니다. 우유를 조금씩 넣으면서 맛을 보고, 로제 소스 맛이 나지 않으면 우유를 조금 더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는 피자에 들어가는 모짜렐라 치즈를 넣을 거예요. 치즈를 듬뿍 넣으면 더 맛있는 로제 떡볶이가 됩니다.
로제 떡볶이를 맛있게 먹는 꿀팁이 두 가지 있어요. 첫번째는 3개씩 먹기입니다. 젓가락이나 끝이 뾰족하고 긴 도구를 준비해 주세요. 여기에 떡볶이 떡을 3개씩 꽂아서 먹는 거예요. 두번째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먹는 거예요. 여러분도 가족 또는 친구와 이렇게 먹는 것을 추천 드려요. 가족과 나눠 먹는 ‘치즈 듬뿍 스파게티’
이유진 주니어 생글 기자 용인 대현초 4학년
나는 흔한남매를 자주 보는데 어느날 스파게티를 만들어 맛있게 먹는 모습이 나와 나도 해 보고 싶어졌다. 스파게티를 만들어 가족과 나눠 먹을 것이다. 나는 치즈를 좋아하니까 치즈를 잔뜩 넣은 스파게티를 만들 거다. 나만의 스파게티 이름은 ‘치즈 듬뿍 스파게티’이다.
맛있는 스파게티를 만드는 나만의 꿀팁은 첫째, 면의 식감이다. 조금 꼬들꼬들하게 먹고 싶으면 면을 10분 정도만 삶는다.
둘째, 다양한 치즈를 넣는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치즈 종류가 다르니 자기가 좋아하는 치즈를 넣으면 된다. 셋째, 치즈를 이중으로 넣는 것이다. 치즈를 바닥에 깔고 스파게티를 얹은 다음 그 위에 또 치즈를 얹는다.
레시피는 간단하다. 그릇에 치즈를 깔고 토마토 소스에 비빈 삶은 면을 얹는다. 그 위에 또 치즈를 얹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그리고 야무지게 먹는다.
식당이나 가게에서 파는 치즈 스파게티는 저리 가라다. 내 취향에 맞춰 요리를 하니 더 맛있는 것 같다. 가족에게 스파게티를 만들어 줘 뿌듯하다. 친구에게도 만들어 주고 싶다. 내가 만들어 더 맛있다. 나는 원래 꿈이 아나운서인데 요리사로 바뀔 것 같다.
“빛은 끊임없이 변하면서 매 순간 대기와 사물의 아름다움을 변화시킨다.” 인상주의 미술의 창시자 클로드 모네가 한 말이다. 이 말처럼 인상주의 화가들은 빛에 따라 변화하는 사물과 풍경의 순간적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원래 인상주의라는 말은 조롱의 의미였다. 1874년 모네가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 ‘인상, 해돋이’를 보고 프랑스의 한 예술 평론가가 “막연한 느낌(인상)을 그린 것에 불과하다”며 모네와 그의 동료들을 ‘인상주의자’라고 부른 것이 시초였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인상주의는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도 퍼져나가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세계 미술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인상주의 미술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 중인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이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 들이 지난 3월 28일 이 전시를 관람했다. 미국 우스터 미술관에 소장 중인 원화 53점을 직접 보며 인상주의 미술의 특징과 미술 사적 의미를 공부했다. 이번 전시는 5월 26일까지 열린다.by 유승호 기자 아름다운 그림을 더 재미있게 감상하는 법강시안 주니어 생글 기자서울미성초 5학년 여러분은 인상주의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인상주의란 눈에 보이는 장면의 느낌을 빠르게 그리는 방식을 말합니다. 저는 원래 미술관에 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전시회 취재를 계기로 마음이 바뀌었어요. 미술 작품을 관람할 땐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서 보면 작품이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저는
6·25전쟁이 일어난 1953년 부산 영도봉래시장에 작은 어묵 공장이 생겼다. 어묵은 전쟁 통에 부산으로 몰려든 피란민들의 배고픔을 달래 주는 음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3년 후 이 공장은 ‘삼진식품’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 기업 삼진어묵(회사명 삼진식품)의 시작이었다. 박재덕 창업자와 2대 박종수 회장에 이어 창업자의 손자인 박용준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반찬거리 또는 길거리 음식으로 통하던 어묵을 고급 간식으로 재탄생시켰다. 어묵크로켓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고급 제과점처럼 꾸민 ‘어묵 베이커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매출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삼진어묵 맛의 비밀을 찾아 부산 본점을 찾아갔다. 삼진어묵 본점은 70여 년 전 처음 문을 연 곳, 영도봉래시장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박 대표로부터 삼진어묵의 역사와 성공 비결을 듣고, 고양이와 물고기 모양의 캐릭터 어묵과 피자 어묵을 직접 만들어 봤다.by 유승호 기자 10년 만에 10배 성장, 삼진어묵의 비결김재헌 주니어 생글 기자대구동천초 5학년 삼진어묵은 수많은 어묵 회사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여러분은 그 이유를 아시나요?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님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비결이라고 하셨습니다.새로운 일을 계속 시도한 덕분에 지난 10년 동안 회사가 10배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삼진어묵의 대표적 상품은 어묵크로켓입니다. 5년 동안 100만 개가 팔린 최고의 히트 상품입니다. 대표님은 도전하다 보면 기회가 오고, 그 기회가 계
우리는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여러 교과목을 공부하고, 질서를 지키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미처 가르쳐 주지 못하는 것도 많아요. 어쩌면 국어·수학·영어보다 훨씬 더 필요하고 유용하지만, 학교에선 배우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 중요한 내용인데 교과목에는 들어 있지 않다거나, 이런 과목이 있다면 학교 다니기가 훨씬 더 재미있을 텐데 그러지 않아서 아쉬운 것이 있나요? 만약 우리 학교에 새로운 과목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떤 과목이 생기면 좋을까요? 상상력 자극하는 마술 과목 어때요?김하은 주니어 생글 기자수원 칠보초 3학년 마술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매력적인 예술입니다. 단순한 눈속임을 넘어 보는 이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저도 마술의 매력에 푹 빠져서 새로운 마술을 배우고 연습하기를 즐깁니다. 학교에 마술 과목이 생긴다면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술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도 좋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마술을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소통과 협력도 배울 수 있습니다. 마술은 단순한 손재주가 아닙니다. 과학 원리와 수학 계산이 들어가 있고, 인간의 심리를 이용합니다. 따라서 마술을 배우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고, 논리적 사고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마술에 성공해 관객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면 자신감과 자존감도 높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마술을 배운다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꼭 필요한 돈 공부, 학교에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