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안방으로 찾아오는 쇼핑센터 현대홈쇼핑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단 14명이 지난 7월 1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현대홈쇼핑 본사를 찾았다. 현대홈쇼핑은 소비자들이 TV 채널뿐만 아니라 PC와 스마트폰 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현대홈쇼핑 본사에는 총 4개의 촬영장(스튜디오)이 있다. 주니어 생글 기자들은 이날 생방송 촬영이 진행 중인 스튜디오 두 곳을 취재했다. 각각 두 명의 쇼호스트가 세탁기와 의류 건조기,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총괄 PD(프로듀서)를 비롯해 촬영·비디오(화면)·오디오(음향)·조명·그래픽 감독 등 10여 명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색다른 광경이었다. 쇼호스트들은 대본도 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능숙하게 방송을 이끌었다. 쇼호스트는 방송 진행자인 동시에 상품에 관해 설명하고 판매하는 전문가다. 기자들 사이에선 ‘말할 내용을 모두 외우고 있느냐’는 질문이 바로 튀어나왔다.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안방으로 찾아오는 쇼핑센터 현대홈쇼핑
또 다른 촬영장에선 쇼호스트들이 아무것도 없는 초록색 벽을 배경으로 방송을 진행하는데, TV로 나가는 화면에는 여러 가지 그림과 글씨가 벽에 덧입혀지는 ‘크로마키’ 합성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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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은 촬영 현장을 둘러본 뒤 장민철 쇼호스트와 인터뷰를 했다. 직원 수가 1000여 명인 현대홈쇼핑에는 쇼호스트가 50여 명 있다. 이들은 각각 생활용품과 음식료, 의류, 가전제품, 의료 기기 등 자신만의 전문 영역을 갖고 있다. 비슷한 제품들을 직접 사용하고 비교·분석해야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각자 전문화에 나선 것이다.

김서진 기자(서울 꿈미학교4)는 사람들이 하루 중 언제 TV홈쇼핑을 가장 많이 보는지 궁금해했다. 장 쇼호스트는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집에 머무는 저녁 9~10시에 가장 많이 본다”고 답했다. 최은호 기자(서울양전초6)는 “TV홈쇼핑으로 사는 물건은 더 저렴하거나 사은품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회사 입장에선 손해가 아니냐”고 물었다. 장 쇼호스트는 “여러 판매자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기 때문에 판매 가격을 낮출 수 있고, 더 많은 사람에게 판매함으로써 매출이 커져 사은품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 시간에 팔리는 평균 제품 개수, 국내 다른 홈쇼핑 회사와의 경쟁 관계, 구매하지 않더라도 방송을 보는 시청자 규모 등에 대한 질문이 쉴새 없이 이어졌다. 취재에 참여한 주니어 생글 기자들은 “홈쇼핑 방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by 문혜정 기자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안방으로 찾아오는 쇼핑센터 현대홈쇼핑
어서 와! 홈쇼핑은 처음이지?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안방으로 찾아오는 쇼핑센터 현대홈쇼핑
안혜인
성남 위례한빛초 4학년

현대홈쇼핑 취재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단은 홈쇼핑 생방송 촬영 현장을 지켜보고 조정실도 가 보고 쇼호스트와 인터뷰도 했다. 쇼호스트란 TV의 상품 판매 프로그램에서 소비자에게 상품을 소개하는 진행자다. 홈쇼핑 방송은 새벽을 제외하고는 항상 생방송으로 나간다고 한다. 조정실에선 조명 감독, 그래픽 감독 등 6~7명이 일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홈쇼핑을 진행할 때 화면을 넘기고 오디오 조정을 하고 스크린도 띄운다고 한다. 조정실에 버튼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

장민철 쇼호스트와의 인터뷰도 인상 깊었다. 인터뷰 시간이 되자 주니어 생글 기자들이 질문을 시작했다. “하루에 홈쇼핑 방송에 몇 번 정도 출연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쇼호스트는 홈쇼핑 방송은 하루에 1회 정도 출연한다고 답했다. 또 방송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라고 했다. 현대홈쇼핑은 하루에 방송을 20회 정도 한다. 현대홈쇼핑에만 쇼호스트가 50명 정도 있다고 했다.

나는 “홈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집까지 배달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라고 물었
다. 쇼호스트는 “상품마다 달라요. 가전은 보통 2주 안에, 식품이나 의류는 2일 안에 도착해요”라고 답했다. 인터뷰를 하면서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됐다. 휴대폰에 앱을 깔면 TV처럼 홈쇼핑 방송을 볼 수 있고, 물건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했다.

장민철 쇼호스트는 “좋은 쇼호스트가 되려면 꼼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니어 생글생글 독자들이 ‘내가 만약 쇼호스트라면 어떻게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어떻게 해야 상품 설명을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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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라이브 방송현장을 가다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안방으로 찾아오는 쇼핑센터 현대홈쇼핑
박우빈
부천 옥길산들초 2학년

서울 천호동에 있는 현대홈쇼핑 본사를 취재하러 방문했다. 홈쇼핑 회사는 판매하는 물품을 직접 제조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방송을 통해 물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판매하기 위해 상품을 소개하는 사람을 쇼호스트라고 한다.

방송은 보통 아침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하루에 20회 정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조명 감독, 카메라 감독, 그래픽 감독 등 10명 이상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쇼호스트 외에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는 점이 놀라웠다. 조정실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났다. 많은 장치가 헷갈릴 것 같기도 하고 어려워 보였는데 “항상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다”고 해 대단하게 느껴졌다.

TV를 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홈쇼핑 방송 외에 휴대폰 앱을 만들어 모바일로도 TV 방송과 동일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판매가 잘되는 시간은 퇴근 시간 뒤로, 저녁 9~10시에 제일 많이 팔린다고 했다. 이때를 ‘프라임 타임(황금시간대)’이라고 한다.

취재하면서 직접 카메라를 조정할 기회가 있었다. 너무 신기했고, 방송이 쉽게 만들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 쇼호스트와 인터뷰도 했다. 좋은 쇼호스트가 되기 위해선 창의성이 필요하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과 인터넷이 결합된 유통 현장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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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자주 보시던 TV홈쇼핑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안방으로 찾아오는 쇼핑센터 현대홈쇼핑
도경록
남양주 다산한강초 5학년

현대홈쇼핑에 취재하러 가는 날, 나는 할머니가 홈쇼핑 방송을 즐겨 보시던 것이 생각나서 마음이 설레었다. 첫 번째로 견학한 곳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판매하는 촬영장이었다. 쇼호스트는 미리 준비를 많이 했는지 실수도 없이 이야기를 잘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스튜디오였다. 쇼호스트가 설명을 하자, 아무것도 없는 스크린에 가상 화면이 담겨 방송이 나갔다. 홈쇼핑에서는 상품에 대해 설명할 때 새로운 기능이나 장점을 강조한다. 능숙한 진행자들은 대본을 외우지 않아도 괜찮다고 한다.

현대홈쇼핑에는 4개의 스튜디오가 있는데 조정실에서 카메라, 그래픽, 화면 색상 등 모든 것을 조종한다. 방송 한 개를 만드는 데 10명도 넘게 필요하다고 한다. 상품을 설명하는 사람(쇼호스트)을 선정할 때는 전문 분야의 사람을 뽑는다. 하루 중 아침 6~7시, 낮 12시, 저녁 9~10시에 시청률이 높다고 했다. 주말은 새벽 6시에도 보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놀랐다. 비싸지 않은 물건은 한 번 방송에 5000~6000개씩 팔린다고 하니 홈쇼핑 방송을 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만약 내가 쇼호스트라면 하나하나에 최대한 신중할 것 같다.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갖도록 융통성 있고 재미있게 말해야 할 것 같다.
쇼호스트, 물건을 사고 싶게 만드는 실력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안방으로 찾아오는 쇼핑센터 현대홈쇼핑
안세현 서울 상계초 6학년

오늘은 쇼호스트에 대해 취재한 날이었습니다. 쇼호스트란 홈쇼핑 방송에서 물건을 소개하고 파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저는 쇼호스트란 직업이 재미있으면서도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실제로는 어떤 고객도 없는 상황에서 마치 고객이 앞에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라이브(생방송)를 보았는데, 쇼호스트분들은 정말 눈앞에 손님이 있는 것처럼 술술 이야기를 했습니다. 힘들 것 같지만 나도 한번 해보고 싶은 직업이었습니다. 나도 이야기하는 것을 참 좋아하기 때문이죠. 저에게 맡겨준다면 잘할 수 있는 직업이 될 것 같다.

쇼호스트들은 모두 무언가를 사고 싶게 만드는 충동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실력이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꼭 사지 않아도 되는 제품을 사고 싶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건 다른 의미로 해석하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고, 환경오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윤을 많이 남길 수 있는 ‘남는 장사’가 될 수 있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과소비의 위험도 부담해야 합니다. 장단점이 있는 홈쇼핑, 여러분들은 어떤 의견인가요?많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홈쇼핑 방송 제작 현장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안방으로 찾아오는 쇼핑센터 현대홈쇼핑
김서진 서울 꿈미학교 4학년

천호동에 있는 현대홈쇼핑 본사를 갔다. 원래 난 홈쇼핑 방송은 준비가 매우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취재를 해보니 방송을 한 번 찍기 위해 오디오 감독, 비디오 감독, 기술감독, 조명감독 그리고 카메라 감독까지 거의 6~7명의 전문가가 준비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가 보는 화면은 실제 세트장과 다를 때도 있는데, 어느 정도의 그래픽도 들어가기 때문이다.

쇼호스트는 인터뷰에서 거의 20개의 방송(프로그램)이 제작된다고 말했다. 평일에는 저녁 9시에서 10시까지 가장 많이 팔린다고 했다. 쇼호스트마다 전문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홈쇼핑을 볼 때 좀 새로운 느낌이 든다.
"홈쇼핑 촬영 현장, 신기하고 재미있는 곳"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안방으로 찾아오는 쇼핑센터 현대홈쇼핑
이서연
서울 오금초 5학년

현대홈쇼핑에 견학을 다녀왔다. 먼저, 방송실로 들어가 쇼호스트분들이 라이브(생방송)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보았다. 많은 장비, 그리고 여러 감독님들이 계셨다. 쇼호스트는 LG 세탁기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다. 방송 중간마다 다른 영상이 나가면서 쇼호스트분들이 쉴 때도 있었다. 그때 우리는 카메라를 만져보기도 했다.

다른 방송실에서는 보험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 초록색 배경인데 쇼호스트는 뒷배경을 보며 소개하고 있었다. 감독님께서 뒷배경은 ‘크로마키’ 작업을 통해 실제 방송에서는 배경에 다양한 설명과 그림이 들어간다고 하셨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단은 실제로 세트 배경을 어떻게 조정하는지 보기 위해 조정실로 갔다. 그곳에는 6~7명 정도의 감독님들이 일하고 있었는데 엄청 바빠 보였다. 여러 대의 컴퓨터와 수 많은 버튼이 눈길을 끌었다. 한 감독님이 어떤 장비를 위로 올리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영상이 끝났다. 곧이어 쇼호스트가 다시 설명을 이어갔다. 너무 신기했다.

마지막으로 기자단은 장민철 쇼호스트를 인터뷰했다. 장 쇼호스트는 입사한 지 5년 차라고 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단은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그는 “하루에 평균 방송에 한 번 출연하고, 현대홈쇼핑에 쇼호스트는 약 50여명”이라고 했다. 전문 영역을 서로 나누는 이유는 실제로 제품을 많이 써본 사람이 판매할 제품을 더 잘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밖에도 출연료, 판매 중인 상품, 시청률, 판매율 등에 관한 질문들이 나왔다. 인터뷰가 끝나고 쇼호스트와 기념 촬영을 했다.

가끔 부모님이 홈쇼핑 방송을 보시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오늘 실제로 홈쇼핑 촬영 현장과 준비 과정을 살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많은 사람과 장비가 필요한 홈쇼핑 방송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안방으로 찾아오는 쇼핑센터 현대홈쇼핑
황주하
아산 홈스쿨 4학년

현대홈쇼핑에는 방송 스튜디오가 총 4개 있었다. 조정실은 방송을 송출하는 곳인데, 그래픽 작업 등을 맡는다고 했다. 방송 프로그램 1개를 만들고 진행하려면 오디오 감독, 비디오 감독, 기술 감독, 조명 감독, 그래픽 감독 등이 필요했다. 만약 방송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화면으로 재빠르게 돌려 긴급사항에 대처한다고 했다.

이번에는 쇼호스트에 대해 알아보자. 쇼호스트는 정해진 물건을 팔기 위해 시청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전문직이다. 쇼호스트는 홈쇼핑 방송할 때 할 말을 외우기도 하지만 외우지 않고 말하기도 한다. 현대홈쇼핑에는 쇼호스트분들이 50여명 있는데, 모두 각자의 영역이 정해져 있다.

많은 장비와 사람들이 참여해 방송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았다. 현대홈쇼핑에서는 하루에 20개 정도의 홈쇼핑 방송을 하고 있었다.

쇼호스트라는 멋진 직업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안방으로 찾아오는 쇼핑센터 현대홈쇼핑
최은호
서울 양전초 6학년

항상 궁금했던 홈쇼핑 방송국을 가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현대홈쇼핑에 도착하자마자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를 환영합니다’라고 쓰여 있어서 책임감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방송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쇼호스트와 인터뷰했습니다. 홈쇼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제작 원리와 필요성을 배웠고, 소품 같은 것들도 어떻게 준비하는지 봤습니다.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스튜디오 현장과 조정실을 가봤는데, 편집과 ‘크로마키’ 작업을 거쳐 영상 송출이 이뤄지고 있는 광경이 멋졌습니다. 엄청나게 큰 슈퍼컴퓨터도 있었는데 대단하다고 생각했죠. 쇼호스트는 멋진 직업이라고 느꼈고 흥미를 갖게 됐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멋진 취재에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만약 내가 쇼호스트가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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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안
서울 광남초 5학년

이번에 우리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단이 방문한 곳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현대홈쇼핑 본사였다. 우리가 아는 바로 그 홈쇼핑 방송의 기획과 촬영 등 모든 것이 이뤄지는 곳이다. 첫 번째로 우리는 생방송 촬영 현장을 찾았는데, 실제로 쇼호스트들이 촬영하고 있었다. 두 쇼호스트가 미리 연습한 것처럼 자세히 제품을 설명했는데, 중요한 상품정보만 외운 뒤 즉흥적으로 진행한다고 하였다. 뭔가 발랄하고 유쾌하게 방송을 진행하는 것을 보니 나도 잘할 자신이 생겼다.

스튜디오 2층에는 부조종실이 있었다. 수많은 모니터와 제작하는 사람 6~7명이 있었다. 비디오 감동, 기술 감독, 그래픽 감독, PD(프로듀서), 음악감독 등 한 개의 방송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보통 10명 정도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른 관계자들도 말했지만, 부조정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정말 힘들다고 한다.

장민철 쇼호스트와 인터뷰도 했다. 그는 입사 5년 차로 하루에 한 번 정도 방송한다고 말했다. 보통은 상품을 사용한 적이 있는 쇼호스트가 상품 판매를 맡는다고 한다. 홈쇼핑 방송은 주로 시청자들이 출근하기 전 오전 7~8시, 저녁에 퇴근한 이후 9시쯤 많이 본다고 한다. 주말에는 오전 6시에 상품이 판매되기도 한다.

만약 내가 쇼호스트가 된다면 고객이 궁금한 것을 잘 파악해 고객이 사고 싶게끔 할 것이다. 또 좀 더 세세한 정보를 제공해 설득력 있는 쇼호스트가 될 것이다.남녀노소 즐겨보는 홈쇼핑 방송황태웅
아산 홈스쿨 6학년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TV를 즐긴다. TV 방송 중에는 예능, 뉴스 등 다양한데,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방송은 따로 있다. 바로 홈쇼핑이다. 홈쇼핑 회사하면 떠오르는 것은 현대홈쇼핑이다. 현대홈쇼핑은 서울 천호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직원 수가 1000명이 넘는 대기업이다. 현대홈쇼핑에서는 4개의 스튜디오가 있다. 조정실에서는 비디오 감독, 오디오 감독, 기술 감독, 조명 감독, PD 등 여러 직원들이 촬영 스튜디오의 상황을 제어한다. 쇼호스트들은 50여명이 있는데 각자의 전문 분야가 정해져 있다.

홈쇼핑 방송을 시작하기 전, 그 물건을 직접 사용해 보고 방송을 촬영한다고 했다. 현대홈쇼핑은 시대에 맞춰 휴대폰 앱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홈쇼핑 방송을 볼 수 있게 했다.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안방으로 찾아오는 쇼핑센터 현대홈쇼핑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안방으로 찾아오는 쇼핑센터 현대홈쇼핑